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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영] '농업'경영에서 '농촌' 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Journalist : 창조마을 | Date : 20/11/20 3:59 | view : 13719
 

우리나라에서 저출산 문제가 화두가 된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농촌의 인구유출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도시, 농촌 할 것 없는 동일한 사안이다.
하지만, 농촌인구가 줄고 있는 것은
자연발생적이기 보다는 도시로의 인구이동 현상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루어야 할 사안이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에 있었던 도시로의 인구이동 현상과는
비슷한 면도 있으며, 다른 면도 있다.
경제적 기회를 찾아서 도시로 향하는 측면이 비슷하다면,
문화적 기회를 찾아서 도시로 향하는 측면이 다른 면이다.

다시 말해서, 21세기 인구이동 현상의 중심에는
본능적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라는 '가치 담론'이 그 중심에 있다.

이는 농촌의 '인구 과소화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
만약에 우리가 이 관점을 따라간다면,
농촌인구의 과소화 현상에 대한 다음과 같은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

1.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에 대한 근본적 질문 제기
2. 귀농귀촌 현상으로부터 인구이동에 대한 대안적 접근 모색
3. 농촌인구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안적 해석
4. 농촌경제에 대한 구조적 변환 모색
5. 농촌의 새로운 지역 정체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 과정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농촌은 이제 '농업'경영에서 '농촌'경영으로 전환할 때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농촌을 살린다' 할 때,
그 의미는 '농업'을 개선 또는 발전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농촌을
경제적 담론인 '농업'만이 아닌,
보다 종합적이고 포괄적 담론으로서
'농촌'이라는 개념을 끌어안을 필요가 있다.

'농업'이라는 개념이 생존을 위한 수단이라면,
'농촌'이라는 개념은 삶의 환경이며 어쩌면 나의 정체성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농업'이라는 장벽을 넘을 수 있다면,
'새로운 농촌'이라는 언덕 위에 서는 날이 올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삶의 수단을 삶의 중심에 놓은 것은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놓을 수 있었던 것을 꼭 붙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니, 어쩌면 누군가 그것을 붙들도록 강요한 것은 아닐까?

21세기 지금 우리는 이와 같은 질문들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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