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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그룹터 정기전 - 인사아트센터
Journalist : 관리자 | Date : 14/07/14 21:38 | view : 55153
 

그룹터에서 8번째 정기회원전을 열었다.

그룹전의 장점은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들도 청중과 보다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개인전을 준비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단지 여러 작품을 준비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소설가나 시인이 새로운 작품집을 내는 것에 비할만하다.

하지만, 그룹전을 접하면서
간혹 마음이 멀어지고 발걸음이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그룹전의 의미가 단지 여러 작가의 작품을 본다는 차원이라면,
한 두 번이면 족하지 않겠는가!
그룹전 이야말로 작가주의 작품을 접하고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류지영 작가는 단순한 이미지를 통해서,
큰 담론을 제시한다.

사람이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함께 모여 사는 세상에서,
중요한 사람이든 덜 중요한 사람이든
함께 모여 사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큰 사람이 되고자 한다.
사람들은 중요한 인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류지영 작가는
그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함께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사회적 관계가
보이지 않는 것일지 모르지만,
류지영 작가의 이 작품을 통해서는 보이니 말이다.



유혜란 작가 또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렸다.

그리고, 그 경험을 형상으로 기억하고파 작품으로 남겼다.

지상적, 현실적, 보이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보이는 것 안에서 즉, 급급해서 살아가곤 한다.
형이상학 그것은 보이지 않아서
의미 없게 여겨지곤 한다.

산으로 표현된 지상적 공간 위로
새로운 오히려 힘 있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을 표현하였다.
이 공간의 의미를 공유한다.

유혜란 작가는 삶의 한 자리에서
이 한계를 넘어선 어떤 경험을 한 듯하다.
그 기쁨을, 그 경험을, 그 희망을 남길 필요를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그룹 전에 참여하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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