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동계올림픽으로 세계 읽기
Journalist : 창조 | Date : 02/02/23 15:39 | view : 528756
 

이번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단순한 텃새 올림픽으로 보기에는 약소국의 분을 감출 수 없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부당한 심판판정에 대해

올림픽 보이콧트를 보인 러시아나 항의를 한 일본의 경우

각각 IOC 와 국제빙상연맹이

적극적인 자세의 반응과 사과의 태도를 보인 것에 비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소극적 자세와 기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 국가대표 `전이경`씨가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선출된 선수위원은 모두 서유럽이고 동양인은 모두 낙선되었다.

다시 말하면, 유럽계가 동양계를 보이콧트 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는 WTO 에 의해서 세계화 바람을 타고 있다.

21세기 국제사회의 흐름을 크게 `정보화`, `세계화`로 볼 수 있다.



이번에 `도라산역`을 방문한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북한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를

WTO 개방정책에 따른 시장개방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개방과 자유를 알며 평등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라고 부추겼다.



그러나, 세계화를 부르짖는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서방국가들은

잘못된 우월의식을 고수한 채 `개방`과 `평등`을 작위적으로 사용한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관심을 보이다가도

자신의 기득권이 그로인해 영향을 받게되면

태도를 바꾸어서 크지 못하게 하고 방해하고, 해코지를 한다.



6.25 한국전쟁 때 서방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이 개발도상국으로서 경제가 성장하고,

올림픽 등 각종 국제경제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이제는 서방 선진국의 견제 뿐만 아니라,

치사하고, 몰상식한 방식의 방해까지 받기에 이르렀다.

자신의 기득권의 영역을 빼앗긴다는 좁은 소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이는 금메달 하나에 목숨거는 치졸한 모습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각지에서는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고 있다.

불평등을 조장하는 세계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들이다.

지금 세계는 `개방과 자유경쟁`을 부르짖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비신사적인 행동이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체면불구한 금메달 따내기가 정치판으로 옮겨질 경우

살생도 불사하는 잔인함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성서에 보면,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자 쇼트트랙 1,500 미터의 판정이 시정되지 않을시

폐막식 불참을 포함한 보이코트 의사를 밝혔다.

올림픽 경기에서는 이렇게 보이코트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촌으로 좁아진 세상에서 숨을 곳이 없다.

정치판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당할 수 밖에



이러한 울분이 폭발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911사태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에

자승자박의 결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았다.



미국의 부시 정권은 전쟁을 정당화 시키려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보인다.

북한이 움찔하면 미국은 안톤 오노처럼 큰 동작으로 연기하며

전쟁을 일으킬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부시 집안에서 무기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정작 당사자인 우리나라는 왜 남의 일에 간섭하냐는 말 한 마디 못하고,

미국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어떻게 떨어질까 기다리는 판이다.



자유와 평등을 지키겠노라 세계의 경찰 노릇하는 것은

젠틀한 쇼트트랙 심판의 모습처럼 점잖은 이리의 모습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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