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준비] (19) '예측불가능성'을 높여라!!
Journalist : 창조마을 | Date : 22/12/29 20:14 | view : 1601
 

'예측불가능성'을 높여라!!

2022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다.

2002년, 그러니까 20년 전 현대축구는
공격수를 늘리는 것이 화두였다.

공격수를 늘린다는 것은 곧 수비 숫자와 연관된다.
즉, 수비수 보다 공격수가 많으면,
또, 공격수 보다 수비수가 많으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20년 후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먼저는 '점유률'이다.
점유률이 높다는 것은 상대팀에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팀이 칼자루를 쥠으로써 주도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즉, '점유률'은 '잠재력'을 높여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논리이다.

두 번째는 '공격 루트'다. <<- 이것이 21세기 핵심이다.
'점유률'을 아무리 높여도 공격이 되지 않으면
축구에서는 승산이 없다.

과거 20세기에서
유럽축구는 '시스템 축구'였다.
이는 전형적인 플래이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개인기가 뛰어난 팀(남미 같은)을 만나면,
그 전형성이 깨져서 맥을 못 춘다.

남미축구는 '개인기 축구'였다.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하는 축구'였다.

그래서 유럽의 측면에 의한 센터링이 주된 공격루트인 것과는 달리
남미축구는 중앙 돌파가 강했다.

이번 2022년 월드컵에서 확인되고 있는 바
현대 축구는 어느 정도 평준화 되고 있다.
즉, 왠만한 공격루트는 이젠 다 파악되고 공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1세기 축구는
'예측 가능하지 않은 것'에서 해답을 찾는다.
즉, '예측 가능하지 않은 공격루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측면돌파에 의한 센터링이든
개인돌파나 패스웤에 의한 중앙돌파이든
중요한 것은 '예측 가능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비수들도 왠만한 공격루트는 다 꽤고 있다.
그래서, 골문 앞에서 '잡으면' 안된다.
한 박자 아니면, 반 박자라도 빠르게 슛을 해야 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누가 찰지 모르게 하고
코너킥도 누가 찰지 모르게 두 명이 찰 준비를 한다.

그래서, 공격수도 원탑은 힘들다.
그 뒤를 받쳐주는 다른 공격수가 있어야
공격루트를 숨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예측 가능 하지 않게'라는 것은 상대팀에만 적용되어야지
자기팀에서도 '예측 가능 하지 않으면' 그것은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공격루트'가 미리 준비되어야 한다.
20세기식 공격루트가 아니라,
21세기식 공격루트
즉, '예측 가능하지 않게'
빌드업시키는 공격루트 말이다.

이런 준비와 훈련은
축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스포츠에도 적용된다.

이런 준비와 훈련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도 적용된다.

이런 준비와 훈련은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생활방식에도 적용된다.

이런 준비와 훈련은
생활방식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영적생활에도 적용된다.

'예측 불가능성'은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ps. 21세기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루트는
아무도 없는 곳에 패스하는 것이고
공격수는 그 약속된 곳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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