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준비] (6) '비보편적 가치'의 스펙트럼을 좇아라!
Journalist : 창조마을 | Date : 22/12/12 1:39 | view : 2749
 

'비보편적 가치'의 스펙트럼을 좇아라!

계몽주의 시대는
윤리학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 20세기를 거치면서
윤리학은 도전을 받기 시작한다.

계몽주의 윤리학은
'보편성'의 연장선에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행정적으로는
20세기 후반에 시작한 지방자치제,
문화예술적으로는
20세기 초 포스트모던과 후기 다원주의,
과학적으로는
불확정성의 원리와 일반/특수 상대성 이론,
신학적으로는
상황윤리와 상황화(contextualization) 이론
... 등

20세기에서 21세기 준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추진되었다.

그 양태는 다소 다양했지만,
공통분모의 그 개념적 단초는 '비보편적 가치'에 있었다.

우리가 아는 여러 우리 선배들은
이를 가벼이 여기거나 흘려보내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편성이라는 색안경에 가려져 있었던 보석을,..

2천 년 전 예수는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적 윤리관을 뒤짚는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 말은 윤리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아야 함을 천명한 것이다.
사람들이 윤리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핵심적 이유는
'자기 자신을 사랑함'에 기초한다는 것을
예수님이 상기시킨 것이다.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어차피 당시 유대인들도 지키지 않고 있었으니
그 핵심 문제는 법이 없어서가 아니었던 것이다.

윤리, 그 핵심 가치는
객관적 담론이 아닌 '주관적 담론'이다.
즉, 윤리적 실제는 '객관적 법'이 아니라,
'주관적 심보'에 있다.
뭐든지 심보가 고약하면 안된다.

결론,
21세기는 '객관적 담론'에서 [주관적 담론]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타인에 대한 언행의 출발점은
곧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21세기는 모든 분야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금방은 안되고,
'주관적 담론'에 훈련되어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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